[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 김조원 사장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KAI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KAI김조원 사장 사임 후 사장대행을 맡게된 최종호 전무[사진=KAI] 2019.7.26 |
상법 및 회사 정관과 직제규정에 따라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개발본부장 최종호 전무가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2018년 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한 최 전무는 1982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1994년 삼성항공을 거쳐 KAI에 근무하면서 T-50 고등훈련기와 LAH/LCH 소형무장·민수헬기 개발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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