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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에 아파트 1.6만가구 쏟아진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7:20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7:20

지방 주요 중소도시 광양·청주·당진·속초 분양 잇따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하반기 전라남도 광양을 비롯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아파트 1만6000여가구가 분양된다.

25일 부동산업계와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올 하반기 지방중소도시에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는 총 18개 단지, 1만6403가구로 집계됐다.

[자료=함스피알]

지역별로는 △전남 1672가구 △전북 1824가구 △충남 3854가구 △충북 1371가구 △경남 5274가구 △경북 659가구 △강원 1749가구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제외한 수치다.

우선 대우건설은 다음달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 L3블록에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40가구 규모다. 단지 근처에는 유치원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성황초등학교, 골약중학교, 광양영재교육원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에코시티 16블록에 '에코시티 더샵4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84∼124㎡, 총 576가구로 구성된다.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주변에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일대에 '전주 효자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가칭)'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7층, 17개 동, 전용 39~101㎡, 총 1248가구다. 이 가운데 4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에서 화산·서원초등학교, 전주상고·상산고등학교가 가깝다.

금호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모종동 모종1구역을 재개발하는 '모종 금호어울림아이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4개 동, 전용 59∼84㎡, 총 463가구 규모다. 이 중 3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앞엔 동신초등학교가 있고 온양여자중학교, 온양여자고등학교가 가깝다.

원건설은 오는 9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동2구역에 '탑동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25층, 19개 동, 전용 39∼129㎡, 총 137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4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제2청사가 가깝다.

동서고속화철도가 예정돼 있는 강원도 속초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속초 동명동더샵(474가구)을 분양한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동시에 진행중인 원주에서는 보광종합건설이 '원주 행구동 골드클래스(40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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