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와 복숭아큰잔치 추진위원회는 오는 25~26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일원에서 ‘제21회 명품전주복숭아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복숭아는 전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품종과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공동 선별한 것으로, 판매가격은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격 등을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복숭아큰잔치에 출품된 전주복숭아[사진=전주시청] |
이번 복숭아큰잔치에서는 맛과 품질이 좋은 명품복숭아가 생산농가와의 직거래방식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주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복숭아 개발음식 전시 △복숭아가요제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에서 복숭아를 구매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권 추첨도 예정돼 있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지역에서는 지난 1910년경 복숭아가 최초로 재배된 이후 재배면적이 600ha 이상까지 늘었으나, 농업인구 감소와 도시팽창·고령화 등으로 현재 470여 농가에서 250ha 정도에서 복숭아가 생산되고 있다.
한편 복숭아큰잔치의 세부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농업기술센터(063-281-6712) 또는 복숭아큰잔치추진위원회(063-230-67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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