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 호주법인이 현지에 직접판매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호주 최대 제약기업협회 'GBMA'에 바이오시밀러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
GBMA는 호주에서 의약품의 제조와 공급,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소속된 협회다. GBMA에 속한 회원사 의약품은 호주 제약시장 90% 이상을 차지한다. GBMA는 호주 정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이 호주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3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 '허쥬마'가 각각 지난해 3월과 7월에 판매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호주 현지법인을 통한 직판을 목표로 두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은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와 의료관계자 모두에게 최선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GBMA와 협력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확대하고 호주 보건의료체계 재정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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