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제28대 정상동 신임 부군수가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 측은 "정 부군수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은 없었다"며 "정 부군수는 직접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상견례를 나누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정상동 고흥 부군수 [사진=고흥군] |
정 부군수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전라남도에서 자치행정국 기획행정팀장, 공무원 교육원 교육지원과장, 기획조정실 청년정책담당관, 해양수산국 해운항만과장 등을 거치며, 기획력을 겸비한 탁월한 행정가라는 평가를 얻었다.
정 부군수는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 부군수를 맡게 돼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희망찬 새 미래로 나아가는 데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형적인 농어촌 도시로서 1차산업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또한 인구정책 등을 잘 펼쳐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민선7기 2년째 접어든 중대한 시기에 정 부군수와 같은 훌륭한 인품과 업무추진 능력을 두루 갖추신 분이 함께하게 돼 행운”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정 부군수와 함께 힘을 합쳐,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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