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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권에서도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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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광주·전남지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17일 오후 광주 광덕고등학교 학생회는 교내 태극기관 앞에서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고등학생 최초의 ‘일본 제품 안쓰기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산 제품을 쓰지 않겠다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학생의 모습 [사진=전경훈 기자]

학생회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무자비한 수출 규제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다짐하며 실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역사적으로 위기가 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이겨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의병과 독립운동으로 일본에 대항했고, IMF 외환 위기에는 국민들의 금모으기 운동으로 경제난을 극복했다”며 “특히 광주에서는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일어났던 것 처럼 우리 광덕고 학생들은 국민들의 뜻에 힘입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산 학용품 구입에 노력하겠다는 것과 한국음식을 사 먹도록 노력하고 부모님께도 이를 권장하겠다”며 “태극기 상설 전시관을 수시로 방문해 애국을 다짐하는 등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국 고등학생 최초로 불매운동에 동참한 광덕고 학생회의 모습 [사진=전경훈 기자]

결의문 낭독 후 학생들은 ‘노 재팬(NO JAPAN)’이 새겨진 박스에 자신이 사용했던 볼펜과 지우개, 핫팩 등 일본제품을 버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학생회가 학교측에 불매운동에 대해 요구하면서 진행됐다.

TV를 통해 한국 수출규제로 무역 보복 논란을 접한 학생회는 지난 15일 학교 점심시간에 임시회의를 열어 ‘NO 재팬’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의 애국심에 공감하고, 기자회견을 받아들였다.

윤시우 광덕고 학생회장은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불매운동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중인 광주광역시의 한 마트 [사진=전경훈 기자]

지역 마트에서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광주 북구의 한 식자재 마트는 일찌감치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마트 관계자는 “자영업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에 동참하고자 시작했다”며 “주류, 담배, 소스류 등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매출에 타격이 가더라도 일본이 항복하는 순간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이어나가겠다”며 “주변의 마트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불매운동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국마트협회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만 300여 곳이 일본산 제품을 철거했다.

전국적으로는 3700여 곳이 일본산 담배, 맥주 뿐 아니라 과자, 음료 등 100여 가지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

또한 2만곳 이상의 슈퍼마켓이 가입된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판매중단을 선언했으며,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회원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산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마트 [사진=전경훈 기자]

마트에서 국산 맥주를 구입한 김진호(32) 씨는 “평소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던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제품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같이 국산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매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광주지역 4개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10일 아사히·기린이치방 등 일본산 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1%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도 ‘NO 재팬’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일본산 맥주 판매량이 지난달 대비 28.4%가 줄어들 정도로 급감하고, 국산 맥주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성인 50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광주·전라지역에서 현재 일제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54.8%로 다른 지역보다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 역시 65.4%이었고 ‘불참하겠다’는 응답은 25.5%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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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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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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