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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고발' 표창원 경찰 출석…"한국당 하루빨리 조사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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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폭행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법치주의 국가 부정 행동 지탄…한국당 의원 빨리 조사 받아야"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태와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17 mironj19@newspim.com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공동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표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표 의원은 오전 9시50분쯤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게 이뤄진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있는 그대로 답변드리고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국회의원은 법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 국회의원 역시 국민의 한 사람이다. 국민도 매일 억울한 일을 당한다. 국회에서 정한 법 절차로 억울한 조사를 당하는 분들도 많다"며 "이를 외면하고 자신의 행동, 혐의와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임하지 않은 채 탄압, 표적수사 등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안된다"고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이 법치주의 국가라는 것을 부정하는 행동은 강하게 지탄돼야 한다. 100명이 넘는 피고발자가 발생했다. 모두 조사하고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한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번 조사 불응이 얼마나 큰 수사 차질을 일으키고 세금을 낭비하게 하는지 하루빨리 깨닫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야 간 몸싸움과 관련해 상대 당 의원·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로 한국당에 의해 고발됐다.

경찰은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고소·고발전과 관련해 총 18건을 접수,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체 피고발·고소인은 총 121명이며, 이중 현직 국회의원은 109명에 달한다.

이날 표 의원과 함께 경찰 출석 예정이던 같은 당 송기헌 의원은 23일로 일정을 미뤘다. 전날에는 백혜련 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다만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당 의원 9명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경찰은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에게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현재까지 출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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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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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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