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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베트남에 엔진 트레이닝 센터 설립..."수요 확대 대응"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5:36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5:35

유준호 부사장 "동남아 전체로 사업 확대하는 기반 될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베트남 호치민에 엔진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했다. 현지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엔진 트레이닝 센터 설립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유준호 부사장(사진 가운데)과 베트남 딜러사, 버스 제조 및 운수 업체 대표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엔진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부사장과 베트남 주요 운수업체 및 상용차 제조사 관계자, 엔진 딜러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엔진 트레이닝 센터는 베트남 현지 엔진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고객사 등 관계자들에게 신형 엔진 모델과 최신 배기가스 저감 기술 등 엔진 관련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일단 서비스 지원 체계를 확립한 뒤, 향후 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부품물류 거점(RDC)으로 삼을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7년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엔진 제품을 시작으로 베트남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삼코(SAMCO)와 트라코메코(TRACOMECO) 등 베트남 상용차 기업들과 버스용 베어섀시 및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와 파트너사 추가 확보에 주력해왔다.

베트남은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도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승용차를 비롯해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수요 증가로 엔진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엔진 시장 진출 첫 해인 2017년 약 1200만 달러DML 매출을 거뒀으며, 오는 2023년 3000만 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준호 부사장은 "엔진 트레이닝 센터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엔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고객사마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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