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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피해지역 고성 해변여행은 또다른 기부입니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08:23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08:23

서핑 축제, 모기없는 해수욕장, 드론 활용 위험지역 순찰강화 등
차별화된 해수욕장 운영

[강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올해 ‘산불피해지역인 고성 해변여행 또 다른 기부’라는 모토로 12일부터 8월 18일까지(38일간) 지역 내 27개소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차별화된 해수욕장운영을 위해 고성군민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 자체양성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후 수상인명구조요원으로 투입했다.

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캠핑장 모습.[사진=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 등 27개소는 모기없는 해수욕장 운영, 드론을 활용한 위험지역(갯바위 등) 순찰강화, 해수욕장별 체험 이벤트를 발굴 지원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다채로운 축제 및 이벤트를 준비한 고성군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6.1.~9.30.(4개월간) 봉수대해변에서 레프팅체험 및 카약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소외계층 가정 자녀를 위한 해양레저스포츠 캠프가 2박 3일간 4회(23일~8월4일)에 거쳐 삼포해변에서 열리고,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8월10일~11일(2일간) 봉수대해변에서 개최된다.

특히 최근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는 서핑을 주제로 한 '제3회 삼포해변 서핑축제(Midnight Picnic Festival)'를 12일~14일(3일간) 삼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서핑축제에서는 서핑스쿨, 인기가수 콘서트, 체험프로그램, 불꽃놀이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져 해양레포츠 선점 및 지역 브랜드 제고에 나섰다.

이경일 군수는 “올여름 고성군 여름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해변마다 특색 있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여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지난 4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성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고성으로의 여행이 또다른 기부”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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