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금액 약 4400억원 "안정적 수익 기대"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5성급 힐튼호텔 건물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3억7500만 달러(약 4400억원) 정도로, 이들 3사가 약 20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등에서 조달한다고 전했다. 힐튼 비엔나는 빈 중심가에 위치한 객실 수 579개의 대형 호텔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측은 "지난해 힐튼호텔과 20년간 장기임차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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