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정승용 도움 해트트릭’ 강원FC, 상주 꺾고 4위 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FC가 상주상무를 꺾고 홈경기 2연승에 성공했다.

강원FC는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강원FC는 9승 4무 7패(승점 31)로 4위에 올랐다.

강원FC 이현식이 쐐기 골을 넣고 김병수 감독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사진=강원FC]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상주에 맞섰다. 최근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조재완-정조국-김지현이 최전방에 나섰고 이현식-오범석-한국영이 중원을 형성했다.

정승용-윤석영-김오규-신광훈이 포백으로 나오고 김호준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강원FC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며 상주를 흔들었다. 강원FC는 특유의 빠른 패스 플레이와 좌우 전환을 통해 상주를 공략했고 이는 빠른 시간에 득점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전반 6분,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정승용이 왼발로 올린 공이 김지현의 머리를 맞고 정확히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강원FC는 선제골이 터지자 더욱 거세게 상주를 몰아세웠다. 전반전 종료 직전인 전반 45분, 왼쪽에서 정승용이 쏘아 올린 크로스를 정조국이 발로 퍼스트 터치 했고 튕겨 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침착하게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그대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치며 강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상주는 윤빛가람을 투입했고 강원FC는 상주의 공세에 당황하는듯했다. 그러나 강원FC 이현식이 후반전에 살아나면서 좋은 패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낸 강원FC는 포항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조재완이 정승용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맞았고 재차 슈팅으로 득점을 이어갔다.

조재완의 득점으로 정승용의 도움 해트트릭 기록이 세워졌다.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강원FC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주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왼쪽으로 넘어온 공을 이현식이 터치하며 김지현에게 연결했고 패스 받은 공을 그대로 원투 패스해 이현식과 골키퍼의 1대1 상황이 만들어졌다.

첫 번째 슈팅은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현식은 끝까지 공을 쫓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 골을 박았다.

강원FC는 4-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지난 포항전 홈경기에 이어 다량 득점으로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다. 바로 3일 후인 12일, 경남FC을 홈으로 불러 홈경기 3연승에 도전한다. 

grsoon81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