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당, 4주 연속 회복세…투탑 체제 한국당, 정체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3:16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3:16

남북미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민주당 40%대 회복
당대표 리더십 논란 불거진 한국당 5주째 20% 초반 정체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주 연속 오르면서 지난 5월 2주차 이후 처음으로 40%대를 회복했다. 반면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리더십 논란이 불거진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40%, 한국당 20%, 정의당은 9%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5%, 민주평화당은 0.2%였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포함된 우리공화당 지지도는 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4%.

[사진=한국갤럽 제공]

전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1%p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p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를 견인한 건 지난달 30일 열린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녘 땅을 밟고 다시 내려왔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 오는 등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 

반면 한국당 지지도는 지난 5월 2주차 조사 당시 25%를 기록한 이래로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황교안 당대표의 리더십 논란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황 대표는 장외투쟁 이후로 좀처럼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홍문종 의원의 우리공화당 합류 등 보수 분열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황 대표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또 황 대표의 ‘아들 KT 취업 발언’, 여성당원 행사 복장 논란 등의 여파도 여전한 모양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했고 만 19세 이상 유권자 6677명에게 접촉해 1008명이 응답, 15%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