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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경남 '차기 대통령'에 황교안 34.3%…이낙연 18.1%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18:19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18:19

文대통령 국정업무 부정평가 57.6%, 긍정 37%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정치 경제 현안에 관해 경상남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대통령 적합도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4.3%를 기록하며 1위로 뽑혔고, 정당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이 40.6%인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27.4%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컴이 KNN 의뢰로 경남에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 및 차기 대선지지도, 주요정책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경상남도 정치 현안 여론조사 [자료=폴리콤 제공]

세부적으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황교안 34.3%, 이어 이낙연 18.1%,홍준표 9.1%, 김경수 7.1%, 박원순,이재명,김태호 순이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중서부권 거주민,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업무수행에 대해서는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57.6%인 반면 긍정평가는 37% 였다.

문 대통령이 ‘국정업무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의견은 60대 이상과 19세~20대에서 60% 이상이었고 지역별로는 창원권, 정당지지도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부정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정당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이 40.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이 27.4%,정의당 6.8%,바른미래당 4.3% 민주평화당 1.9%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을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현 정부의 잘못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51.1%, “안정적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34.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원전정책에 대한 경남도민의 반응이 처음으로 집계돼,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는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도 이뤄졌다.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 업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47.5%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39.3%를 앞서는 양상이었다.

이어 경남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원전정책은 “기존 원전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남 관련 기업지원”응답이 51.6%로 탈원전 정책추진 26.2% 보다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29일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815명에게 접촉해 최종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툴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화와 유선전화 RDD로 유선(68%) 및 무선(32%) 병행 ARS전화조사로 시행됐다.

조사결과는 2019년 4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4%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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