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멤버십·11번가·SK스토아서 구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고객의 착한 소비와 기부 활동을 연계하는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이 T멤버십, 11번가, SK스토아에서 ‘착한소비’를 하는 SK텔레콤 고객에게 기부 전용 포인트를적립해주고, 고객이 이 포인트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2019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2019.07.02. [사진=SK텔레콤] |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하면 독거 노인 및 장애 청소년에게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9월 말까지 T멤버십과 11번가 및 SK스토아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는 SK텔레콤 고객에게 기부 전용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고객은 이를 홀몸 어르신 및 장애 청소년 지원사업 등에 기부할 수 있는 형태다.
회사 측은 이 프로젝트를 두고 기업의 재원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가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1차적으로 고객들의 ‘착한 소비’에 대해 포인트 적립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기업 및 중소상공인 생태계를 지원하게 되고, 고객들이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하면 동반성장 강화 및 기부 문화 활성화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9월 말까지 T멤버십 앱에서 ‘착한 소비’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만큼 행복크레딧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11번가 및 SK스토아에서 ‘행복크레딧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SK텔레콤 고객은 상품에 따라 결제 금액의 5%에서 최대 100%까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익월 10일부터 OK캐쉬백 앱의 행복크레딧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말까지 희망하는 행복프로젝트(‘홀몸 어르신 행복프로젝트’ 또는 ‘행복 코딩스쿨’)를 선택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홀몸 어르신 행복프로젝트’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보급하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복 코딩스쿨’은 시각∙청각∙발달∙지체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개발·보급해 ICT 전문가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고객들의 행복크레딧 기부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는 고객과 SK텔레콤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중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등의 관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