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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민선7기 목표는 군민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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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활성화와 자치농정 강화로 지역경제 활력 키운다"

[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최형식 담양군수는 1일 민선7기 취임 주년을 맞아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이라는 군정비전과 '소득 4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이라는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최 군수는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서비스형 지방정부의 3대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군민희망 3대 약속과 약속실현 10대 핵심정책을 지난 1년간 군정 전반에 걸쳐 추진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7기 군정을 수행하는 데 있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문정신이 군정 운영의 핵심가치"라며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군정가치에 공감하고 지지해 주신 덕분에 4선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민선7기 담양군정을 수행할 수 있는 영광을 받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주민이 정책결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주민이 합의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의 가치가 지속적인 정책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은 민선7기 최대의 정책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지난 1년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소득을 높이는 강한 농업군 구현을 위해 친환경 위생농업의 정착을 통한 소비자 신뢰확보, 가공과 관광을 융합한 농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왔다.

또 담양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이 주도하는 자치농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회의소 구성과 농민헌장 제정 등 농정거버넌스를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장 [사진=지영봉 기자]

아울러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를 일자리 창출과 대안교육 도시 조성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극복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통근차량 운행을 통한 근로여건 개선, 농어업 유통활동가·드론 운영 전문가·조경수 조성관리사 양성 등 지역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감으로써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인구의 주된 유출요인인 교육 분야는 인문학 교육을 접목한 ‘대안교육 도시 조성’을 목표로 방치되어 있는 봉산면 양지분교에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를 유치해 2021년 개교를 위한 발빠른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금성중학교를 특성화 공립중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교직원↔학부모↔동문’ 등 학교 구성원 간 협의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담양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준공이 되면 단지 내 대안형 국제학교가 입주할 예정으로 각각의 교육 시설이 자리를 잡게 되면 담양군은 명실상부 대안교육도시로써 위상을 지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담양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관광도시 개발은 기존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한 재생사업을 민선7기의 핵심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과거 담양읍의 가장 큰 산업시설이었던 해동 술공장을 문화 창작 및 예술․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재생시킨 해동문화예술촌이 지난 6월 1일 정식 개장함으로써 담양군 문화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향후 해동문화예술촌 주변에 담빛길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등 새로운 문화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특색있는 문화재생 공간으로써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옛날 원도심의 번화하던 상권을 대표하던 전통시장을 루프탑 가든형 시장으로 바꾸고 주차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내 랜드마크가 될 담빛담루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건축물 중심의 재생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공간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관방제림을 찾는 관광객들이 문화재생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원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고 생태자원 중심의 담양군 관광요소에 문화를 접목해 새롭게 관광 매력도를 높여가는 것이 원도심 문화 재생사업의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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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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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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