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심하늬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를 진전시켜 온 데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오늘 비무장지대(DMZ)에 갈 예정"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자 한국 측에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각각 전용기를 타고 비무장지대(DMZ)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진전시킨 데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 전임 행정부들은 한국,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 그리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다"라며 "(제가 취임한 뒤) 그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어 지금은 관계가 좋아졌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트럼프가 (취임 후) 무엇을 했냐고 묻는다면 많은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한국과 북한 양측이 더욱 안전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저는 시간이 많으므로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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