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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성료...강나래·김수정 한국대표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22:27

최종수정 : 2019년06월29일 01:34

28일 서울 강남 임페리얼 호텔서 본선 개최...참가자들 최종 무대서 끼와 열정 발산
한복쇼·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여...최고령 91세 참가자도 런웨이 올라
1위 강나래, 김수정씨 오는 12월 '미시즈 유니버스' 한국대표로 참가

[서울=뉴스핌] 민경하, 윤혜원 기자 =풍부한 경험, 끼와 열정을 가진 주부들의 축제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반 부문에서는 강나래씨가, 클래식(45세 이상)부문에서는 김수정씨가 1위를 수상하며 미시즈 유니버스 한국대표의 자격이 주어졌다.

28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워킹맘·싱글맘·경단녀 등 여성 모두를 응원하고, 여성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오프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06.28 pangbin@newspim.com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기혼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주부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28세부터 9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약사, 미술관 큐레이터, 요식업 대표, 필라테스강사, 워킹모델, 기업강사 등 전문직 워킹맘은 물론 4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엄마까지 당당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1일 예선을 거쳐 주최 측이 선정한 24명의 본선 진출자 중 5일간의 합숙을 거친 18명이 최종 무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합숙 기간에는 참가자들이 충청남도 보령에 머물며 지역의 명소와 먹거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옷백제에서 후원한 한복 패션쇼, 드레스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지난 합숙 기간 동안 연습한 춤과 워킹을 마음껏 뽐내며 축제의 장을 즐겼다. 올해 나이 92세로 최고령 참가자인 김애자씨 또한 런웨이를 걸으며 미시즈의 아름다움을 몸소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애자 최고령 참가자가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19.06.28 kilroy023@newspim.com

이어진 최종 본상 시상에서는 영광의 수상자들이 호명됐다. 본상은 1위상인 위너(Winner)상과 2위상인 퍼스트러너업(1st Runner Up), 3위상인 세컨드러너업(2nd Runner Up)으로 구성됐다. 각 상은 일반(25~45세) 부문과 클래식(45~55세) 부문 등 총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다.

위너상은 일반 부문은 강나래(28)씨가, 클래식 부문은 김수정(48)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퍼스트러너업상은 일반 부문은 이미향(40)씨가, 클래식 부문은 허미영(45)씨가 차지했다.

세컨드러너업 일반 부문은 박나언(27)·김주아(35)·조민정(43)씨에게 돌아갔다. 클래식 부문에는 곽경실(49)씨가 선정됐다.

세계 최고령 미인대회 참가자로 화재가 됐던 김애자(92)씨는 명예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현태 주식회사 뉴스핌 부사장(왼쪽부터), 강나래 일반부문 1위 수상자(위), 김수정 클래식부문 1위 수상자(아래), 신주연 주식회사 노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28 pangbin@newspim.com

1위를 차지한 강나래씨와 김수정씨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오는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미시즈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신주연 노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어떤 미스 대회를 개최했을 때보다 뜻 깊고 가슴이 벅차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시즈도 다른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엄마는 강하다'는 말을 이번 무대를 통해 직접 느끼시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노리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주최했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 여성경제인연합회 △한국비엔씨 △SMTNT △CMS △자이글 ZWC △벨라랩 △태미스 △스마일안과 △우리옷백제 △보령시 △보령축제관광재단 △대천김 △보령우유 △골드티 △보령머드화장품 △만세보령쌀이 후원에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주연 주식회사 노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부터), 케니 송 주식회사 노리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28 pangbin@newspim.com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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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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