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1189명 청년 교육·1156명 일자리 확보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포스코가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의 제 9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Business With POSCO'를 모토로 내걸었다.
또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Society With POSCO'를 밝히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을 밝혔다.
최 회장은 100대 개혁과제 발표 당시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 활동을 강화하고 청년 취업·창업 지원도 확대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활동을 강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동반성장을 안전 환경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까지 확대해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동반성장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포스코] |
포스코는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협력사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중소기업 취업희망자 교육 프로그램’과 ‘청년인재 육성,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와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2005년 ‘협력사·중소기업 취업지원 취업 교육’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14년간 1189명의 청년을 교육하고, 1156명과 일자리를 연결해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동반성장위원장 명의의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는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어 고용노동부로부터 ‘2018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 부여받아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2005년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450개사와 협약을 맺고 56만여명의 직원들 대상으로 유공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교육하여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총 3가지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수료자를 대상으로 그룹사 또는 타사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연결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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