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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개막식 사회자 김다현·유다인 확정…김혜수·정우성·이하늬 등 부천 찾는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08:44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10:15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측이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다현과 유다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다현과 유다인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영화 ‘튤립모양’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한 김다현은 그간 영화 ‘무녀도’ ‘살인의 강’, 드라마 ‘왕과 나’ ‘내 남자의 비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프리실라’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유다인은 영화 ‘혜화, 동’(2010)으로 프랑스 뚜르아시안영화제 여우주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신인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의뢰인’ ‘시체가 돌아왔다’ ‘용의자’,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했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진행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김혜수와 지난해 특별전으로 BIFAN과 인연을 맺은 정우성,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인 엄정화, 이언희 감독, 가네코 슈스케 감독이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한국영화의 ‘다음 100년’을 이끌어나갈 신예 공명, 김소혜, 류원, 이재인도 참석한다. 배우 고준, 기주봉, 김병철, 김수철, 김응수, 김지석, 남규리, 류승수, 문성근, 박소진, 이하늬, 장미희, 조진웅, 한지일, 허성태와 영화감독 나홍진, 배창호, 신수원, 양우석, 양윤호, 이두용, 이원세, 임권택, 장길수가 부천을 찾는다.

개막작 ‘기름도둑’의 감독 에드가 니토와 주연배우 에두아르도 반다 등 영화제 초청작들의 국내외 감독 및 배우들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BIFAN 개막식은 극중 배경이 2019년인 영화 ‘블레이드 러너’ 콘셉트로 꾸며진다. 27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되며 SBS TV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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