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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부터 '사자' '엑시트' 등…극장가 여름 대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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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비스트'·롯데 '사자'·메가박스 '나랏말싸미' 준비
CJ '엑시트'와 쇼박스 '봉오동 전투도 개봉
외화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라이온킹' 가세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외 주요 투자·배급사들은 저마다 공들인 작품을 꺼내며 극장가 전쟁을 예고했다. 

[사진=NEW·롯데엔터테인먼트]

포문을 여는 건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의 ‘비스트’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비스트’는 지난 2005년 개봉해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오르페브르 36번가’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의 스토리가 큰 줄기다. 강점은 단연 배우들의 연기다. 이성민을 필두로 유재명, 전혜진, 김호정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방황하는 칼날’(2013)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여름 ‘신과 함께-죄와 벌’로 첫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사자’를 준비했다. 7월 말 개봉 예정인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청년경찰’(2017)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청년경찰’은 탄탄하고 유쾌한 스토리로 개봉 당시 565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박서준 외에도 안성기, 우도환이 출연한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CJ ENM·쇼박스]

여름 극장가 대전에 빠질 수 없는 배우 송강호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손을 잡았다. 영화 ‘나랏말싸미’다. 이 영화는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가 세종대왕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박해일, 전미선 등이 함께한다. 역사영화 ‘평양성’(2003), ‘황산벌’(2011), ‘사도’(2015) 등의 각본을 쓴 조철현 감독 작품으로 7월 24일에 개봉한다.

일주일 후인 7월 31일에는 CJ엔터테인먼트의 ‘엑시트’가 베일을 벗는다. 청년 백수와 대학동아리 후배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탈출 액션물이다. 기존 재난물과 달리 현실감 넘치는 설정과 소시민 캐릭터로 공감대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곳곳에 배치한 코미디도 차별점이다.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윤아(임윤아)가 이야기 메인에 섰다.

쇼박스는 ‘봉오동 전투’로 여름 대전 마지막을 장식한다. 유일하게 8월 개봉을 확정 지은 이 영화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담는다. 소재가 된 봉오동 전투는 3.1운동 이후 뜨겁게 불타오른 독립군 무장투쟁이 일궈낸 첫 승리의 역사이자 청산리 대첩의 교두보가 된 전투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연기 합을 맞췄다. ‘용의자’(2013), ‘살인자의 기억법’(2016)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사극영화다.

[사진=소니픽쳐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한국영화를 위협할 외화도 두 편 있다.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 맨:파 프롬 홈’이 7월 2일 개봉한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히어로에서 마블 히어로 세대교체를 이끌 주역으로의 성장한 피터 파커를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다.

‘알라딘’ ‘토이스토리4’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극장가를 장악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라이온킹’으로 굳히기에 들어간다. 7월 17일 국내 개봉하는 ‘라이온킹’은 1994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만든 작품이다. 아버지를 잃고 왕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여정을 담는다. ‘정글북’(2016)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하고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 한스 짐머와 팝가수 엘튼 존 등 음악계 거장들이 사운드 작업에 함께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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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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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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