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완다스포츠 나스닥 IPO신청, 부동산 재벌 왕젠린 '스포츠 왕국' 건설 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최초 스포츠 업종에서 100억달러 매출 목표
세계 굵직한 사업권 앞세워 나스닥 IPO 신청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중국 부동산 대기업 완다그룹 산하 완다스포츠(萬達體育)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재벌 왕젠린(王健林) 회장의 '스포츠 왕국'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완다스포츠는 지난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WSG"를 나스닥 코드로 등록하고 최고 5억달러를 모금하겠다고 IPO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2018년 완다연회에서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완다스포츠와 레전더리픽처스(傳奇影業, Legendary Pictures) 모두 자본 운용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왕회장의 목표는 아주 명확하다. 올해에 완다스포츠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다.

왕젠린 회장[사진=바이두]

완다스포츠의 상장 계획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서 왕젠린 회장은 총액 10억위안의 주주권을 잉팡스포츠(盈方體育,infront)에 저당 설정해 주었다. 잉팡스포츠는 완다그룹이 3년 전 10억 5000만유로에 인수한 기업으로 완다그룹이 68.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완다스포츠가 순조롭게 미국 자본시장에 상장될 수 있다면 10억위안 이상의 대가를 지불할 수도 있다는 것이 왕젠린 회장의 뜻이다.

증권가에서는 완다스포츠가 상장하여 얻은 자금을 그룹 워크아웃과 관련한 대출금을 갚는데 쓸 것이며, 이는 완다그룹에 대한 수혈이나 다름없고 그룹의 채무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완다스포츠는 2015년 12월 22일 자본금 10억위안 규모로 설립됐다. 현재 완다스포츠의 지분은 베이징완다문화산업그룹유한공사가 85%, 완다그룹 10%, 왕젠린 회장이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완다스포츠가 설립되기 전에 왕젠린은 중국 사상 처음으로 스포츠 업종에서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5년부터 완다그룹은 스포츠 업종에 공을 들였다. 6억 5000만유로를 투자해 세계에서 가장 큰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와 철인3종 브랜드 보유 업체 등을 인수했다. 또한 2016년 전통스포츠 업체인 라가르데레 스포츠(Lagardère Sports)의 그랜드투어링카(GT) 사업권도 인수했다. 세계 굵직한 스포츠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완다스포츠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산업 회사가 됐다. 2016년 12월, 완다스포츠는 1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완다스포츠의 순이익을 최소 10자리까지 올려 최종 상장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완다의 상장 가능성이 업계의 의혹 제기하는 이도 있다. 이에 대해 왕젠린 회장은 올해 1월 연차총회에서 "그들은 우리는 전략투자가와 5년 안에 상장하기로 합의했고, 설령 상장하지 않아도 환매 보증이 없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왕젠린은 “완다스포츠는 지난 1년 동안 88억 3000만위안의 매출을 올려 연간 계획 94%를 달성했으며, 동년 대비 22.9% 증가했다. 또한 가장 큰 시장은 유럽시장으로 95% 이상 해외에서 거둔 실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완다스포츠의 IPO 신청은 완다그룹 전환의 중요한 승부수다. 완다그룹은 기업의 높은 채무와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 2017년부터 대규모 자산매각을 시작했다. 전략적으로 점차 부동산 업체에서 서비스업 및 자산 경량화로 전환하고 있다.

완다스포츠가 주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모습[사진=완다그룹 홈페이지]

완다스포츠는 중국배 국제축구대회, 세계철인3종대회, 세계자전거순회대회, infront 스포츠매체, WT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축구클럽 등의 세계적인 굵직한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이번 IPO 제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완다스포츠은 철인3종경기, 마라톤, 산악자전거, 사이클, 달리기, 크로스컨트리 등에 대한 중계 및 배급 등을 통해 대중참여 스포츠, 스포츠 관중 및 스포츠행사 서비스 플랫폼(DPSS) 등 세 분야에서 사업 발전계획을 세웠다.

hanguogeg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