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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 “새 도전 하고 싶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00:19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07:18

바이에른 뮌헨 2군서 출전기회 확보 위해 새 둥지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이에른 뮌헨 2군에 있던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옮겼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 등번호는 29번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계약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독일 '키커' 등 현지 매체는 그의 추정 이적료가 450만유로(약 59억원) 선이라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 2군에 있던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옮겼다.[사진=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29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그는 바이에른 뮌헨 2군의 3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뮌헨 2군은 4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끝에 볼프스부르크 플레이오프 끝에 3부리그 승격을 확정 지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컵 우승도 함께 차지했다.

인천대건고(인천 유나이티드 U-18) 출신 정우영은 2018년 1월 바이에른 뮌헨 U19팀과 사인했다. 이후 뮌헨 1군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벤피카전)와 분데스리가 데뷔전(보르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 등 2경기를 치렀지만, 부상으로 주춤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낸 그는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정우영은 구단과의 공식홈페이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유스팀의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한다. 덕분에 독일에서 적응할 수 있었다. 이젠 프라이부르크에서 새 도전을 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라이부르크의 자우어 유스팀 감독은 "18개월동안 운동 능력과 함께 큰 성장을 보여줬다. 앞으로 잘 되길 바란다.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에서 지난 시즌을 13위로 마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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