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19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 영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남녀중고등학교 53개팀 1200여 명이 참가하며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배구 최강학교를 가린다.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사진=영광군] |
이 대회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영광배’라는 군 이름으로 매년 개최함으로써 전국에 영광군을 알리는 등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매년 배구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함으로써 배구 발전에도 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소속 학교와 팀의 명예를 드높이고 선수 모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고 남도음식 1번지답게 굴비백반을 비롯한 훌륭한 음식과 아름다운 길 9번째로 꼽히는 백수해안도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으로 선정된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등 맛과 멋이 함께해 동·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각종 권위 있는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대표적인 스포츠 선도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