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작 3편에 상장과 함께 100만원 지원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진행하는 청소년 부문 출품작 마감일이 기존 15일에서 오는 30일로 연장됐다.
청소년 부문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진행한 기존 청소년경쟁의 새 이름이다. 해당 부문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 국적의 만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혹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사진=경기도] |
영화제는 올해 상금을 2개상 총액 150만원에서 올해 3개상 총액 300만원으로 확대돼 청소년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공모작 가운데 예심을 거쳐 선정된 6편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부문 섹션에서 상영된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작품에는 △무한상상(경기도교육감상) △상상이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 △자유연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이 각각 상금 100만원과 함께 수여된다. ‘무한상상’은 무한한 창의력을 보여준 작품에, ‘상상이상’은 기대되는 가능성이 담긴 작품에, ‘자유연상’은 자유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에 시상한다.
출품을 원하는 청소년 감독들은 출품신청서와 스크리너를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에 내면 된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청소년경쟁부문을 통해 그동안 43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봉준호를 찾아서’(정하림·이지연·박건식, 2015)도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청소년부문을 통해 소개된 작품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있다.
한편, 올해 11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