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업종분석] 2020년 중국 화장품 시장 72조원 규모, 토종 브랜드 약진 두드러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저가 바이췌링(Pechoin), 중국 화장품 시장점유율 2위
뷰티시장도 2023년 5490억위안으로 성장 전망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중국 토종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미용관련 뷰티시장 전체가 덩달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과 뷰티시장은 ‘90허우(90년 이후 출생자)’와 ‘95허우’가 주된 소비층으로 성장하면서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 확대와 토종 브랜드의 성장세는 화장품 판매 현황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업전망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전체 화장품 판매액은 2619억위안(약 44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양적 성장은 ▲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에 따른 소비 수준 향상 ▲ 소득 증대로 인한 고가 프리미엄 제품 수요 확대 등에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토종 브랜드는 과거 낮은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을 당했지만, 꾸준한 기술 개발과 브랜드 구축 전략으로 수입 브랜드 '천하'였던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월까지 전국 화장품 매출액은 21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지만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2019년 1월~4월 전국 화장품 누적 판매액은 9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하면서 꾸준한 시장 확장을 이어갔다.

최근 국제 시장 조사 기업 유로모니터(euromonitor) 조사에 따르면 중저가 시장을 조준하고 있는 바이췌링(Pechoin)은 중국 화장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프랑스 화장품 로레알 파리(3.6%)의 뒤를 2018년 시장점유율 2.4%를 기록하며 중국 최고의 토종 브랜드임을 확인했다. 고가브랜드를 지향하는 한국 화장품과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지만 점유율로만 볼 때 이는 이니스프리, 라네즈, 후 등의 시장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그 뒤를 이어 중국 브랜드 가운데 Chando(JALA, 쯔란탕)은 1.9%, 샹메이의 칸스(KanS)가 1.4% 등 중국 토종 화장품 브랜드 3곳이 중국 화장품 시장점유율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중국 브랜드 가운데 운남 바이야오(1.2%), 상메이의 윈프리(1.1%), 인피니투스의 뷰트리오(1.0%) 등이 저가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 가며 TOP20에 올랐다.

중국 경제의 빠른 변화 속도와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화장품 시장이 됐다. 또한 미래 화장품 소비시장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선진국에 비해 아직 화장품 소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중국 화장품의 잠재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업전망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340억위안이던 중국 화장품 업계 시장 규모가 2015년 처음으로 2000억 위안을 돌파했고, 2017년에 2500억위안을 돌파해 2514억위안으로 성장했다.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20년에는 4239억위안 가량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장품 시장과 함께 뷰티관련 시장도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전망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의 분석에 따르면 ‘95허우(95년 이후 출생자)’의 뷰티관련 소비는 지난해 347% 상승하면서 3년 연속 세자리 수 성장을 보였다. 중국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구매자는 3억명을 넘어섰으며, 그 가운데 95허우가 5000만명이 넘는다. 이는 95허우가 소비의 주력 연령층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대도시 중심의 소비도 점차 중소도시 및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2018년 뷰티 소비시장에서 동년대비 남성 증가비율이 여성을 앞지르면서 새로운 틈새 시장을 만들었다. 특히, 90허우, 95허우의 남성 뷰티 소비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뷰티관련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중국 뷰티시장 규모는 2017년 3581.4억위안이었으며, 2018년에는 4000억위안 규모로 성장했다. 2019년 중국 뷰티시장은 4225억위안에 이르러 2022년에는 5000억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에는 5490억위안으로 성장하면서 2019년~2023년 사이 총 6.77% 성장할 것으로 산업전망연구원은 내다봤다.

피부보호 관련 제품의 인터넷 판매 상황을 보면 2019년 4월, 후(后) 5.1%, SK-II 3.9%, 로레알(L‘oreal) 3.5% 등이 TOP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바이췌링, 아이후이자, BAUO, 위란요(OLAY), 쯔란탕, 즈춘(OneSpring), HKH 등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hanguogeg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식점도 Npay로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사진
이준석, 오늘 개혁신당 대표직 사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지난 6·3 지방선거 패배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사태 등으로 당이 위기에 처한 데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 사퇴 입장과 배경,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026.08.06 jk31@newspim.com oneway@newspim.com 2026-08-26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