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장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주민 호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장성군이 시행하고 있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높은 참여율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사업시행 사흘 만인 16일 목표인원(3400 명)의 40%인 1360여 명이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에 삶에 꼭 필요한 맞춤 지원사업이라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모습 [사진=장성군]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유년시절의 수두 발병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그러나 예방접종 비용이 20만원에 가까워, 군은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4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김양근 씨(80세, 장성읍)는 “접종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는데, 장성군에서 지원해줘 선뜻 맞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성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령자는 접종비의 70%를,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을 지원한다. 시행 기한은 올해까지로, 총 예산은 4억원 규모다.

고령자는 군에서 지정한 21개 병 ‧ 의원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전입일자가 기재된 주민등록등(초)본과 신분증을 병·의원에 제출하면 일반 접종비의 70%를 군이 지원한다. 본인 부담금은 45000원 이하로, 사용하는 백신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는 병‧의원이 아닌, 가까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별도의 증빙서류나 본인부담금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장성군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5개년 계획으로, 향후 1만여 명의 군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군민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지원사업에 대한 수혜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