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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일면, 초등학생 대상 지역 역사 체험교육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4:28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4:28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 북일면이 관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북일면은 12일 북일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살고있는 우리 지역 역사 배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 역사 배우기' 프로그램 모습 [사진=장성군]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 역사 배우기’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북일면 시책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임지현 문화해설사는 이날 강의애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시청각기법을 활용하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황룡강에 누런 용이 살고 있다는 전설과 노란색을 접목한 장성군 컬러 마케팅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알기 쉽게 설명한 후 100여 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간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와 옐로우 출렁다리로 걷는 재미가 있는 '장성호 수변길' 등 풍부한 관광 자원도 소개했다.

선효남 북일초등학교장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유서 깊은 우리 고장에 자부심이 느껴져 뿌듯했다”고 말했다.

북일면은 올해 하반기에 문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축제 현장을 견학하는 오감체험 학습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북일면에는 도지정 문화재로 등록된 서능정려비를 포함해 개천정사, 용전사, 양심당, 고흥유씨정려각, 서산유씨정려각 등 6개의 문화유산이 보존돼 있다.

서능정려비(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62호)는 북일면 박산리에 있는 비각으로 고려시대 문신 서능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1578년(선조 11년)에 세워져 호남지역 효행의 상징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상훈 북일면장은 “내 고장의 문화재와 역사를 배우고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서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북일면은 지난해 이장협의회를 대상으로 현장 역사탐방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지역 역사배우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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