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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중국 5G 스마트폰 사용자 10억, 경제효과 1700조원에 달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7:54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7:54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앞으로 5년 뒤 중국의 5G 산업이 창출하는 경제총량이 우리 돈 1700조 원을 넘어서고, 5G 스마트폰 사용자 수도 10억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 정보통신연구부는 2020~2015년 중국 5G 상용화가 직접적으로 창출하는 경제 총량이 10조 6000억 위안(약 1708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공업과정보화부 산하 연구기관 싸이디구원(賽迪顧問)이 최근 발표한 '2019 중국 1차 5G 시범도시 산업 잠재 성장성 연구 백서'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침투율은 2020년 2%에서 2022년 30%, 2024년 75%로 매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이 되면 중국에서 5G 스마트폰 보유량도 10억 대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5G 산업 투자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중국의 5G 산업 투자 규모는 175억 6000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5년 후인 2024년엔 투자 규모가 2216억 5000만 위안으로 13배가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2023년 최고 호황을 맞은 후 2024년 이후엔 투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5G 상용 서비스 대상 지역은 18개 도시로, 이중 4개 직할시, 8개 부성급 도시, 10개 성도(省都 성정부 소재지) 등이 포함됐다.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저장(浙江), 푸젠(福建), 광둥(廣東) 등 동부 지역이 5G 산업과 서비스 발전을 위한 선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상하이는 5G 산업과 서비스 전진기지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각종 인프라가 갖춰있고, 우수한 인재가 집중됐다는 점에서 기술 혁신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3대 이통사는 2018년 상하이에서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화웨이,ZTE, 노키야 등도 상하이를 중심으로 5G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상하이는 통신 단말기, IC디자인 등 분야에서도 중국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학 있다.

한편 중국이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장삼각(長三角) 통합 전략에서도 5G 산업과 기술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 화동분원 수석 연구원 허런룽(賀仁龍)은 "장삼각 지역의 정부, 운영상,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5G 응용 시범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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