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5월 가계대출 5조↑…주담대 '줄고' 기타대출 '늘어'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은행 '5월중 금융시장동향' 발표
미중 무역분쟁 우려 지속…5월 코스피 큰폭 하락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우리나라 5월 가계대출이 5조원 늘면서, 넉달 연속 증가세가 확대됐다. 반면 기업대출 증가폭은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12일 '2019년 5월중 금융시장동향'에서 5월중 은행 가계대출이 5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1조1000억원 증가)부터 4개월 연속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증가액은 2조8000억원으로 지난달 3조7000억원보다 폭이 축소됐다. 반면 기타대출은 2조2000억원 늘어나 지난달 8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늘었다.

유재현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세거래량 및 신규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영향으로 주담대 증가세 둔화가 지속하고 있다"며 "기타대출의 경우 계절적 요인과 분양주택 계약금 납부 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통상 5월은 가정의 달로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유 차장은 했다.

[자료=한국은행]

기업대출 증가폭은 6조원으로 지난달(6조6000억원)보다 감소했다. 대기업대출 증가규모는 전월 1조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1조원 줄어들었다.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확대되면서 증가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대출 역시 5조4000억원으로 전월비(5조원) 증가했다.

5월 회사채는 5000억원어치 순발행을 기록했다. 우량등급을 중심으로 발행 호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식 역시 대기업 유상증자 확대 등으로 1조5000억원어치가 순발행됐다.

국고채(3년물) 금리는 주요국 장기금리와 동반 하락해 4월말 1.70%에서 5월말 1.59%로 내렸다. 미중 무역분쟁 재부각 및 국내외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6월 11일 국고채(3년물) 금리는 1.54%를 기록했다.

역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는 4월말 2204포인트에서 5월말 2042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은행 수신 규모는 4월 마이너스(-)5조2000억원에서 5월 7조7000억원으로 증가세 전환했다. 기업자금 및 지방정부자금 유입 등이 확대됐다. 자산운용사 수신 증가폭은 전월 16조9000억원에서 5월 7조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