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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e-모빌리티 산업 견인할 강력 추진체' 사업 기대감 커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16:35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16:35

[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 역점사업인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인 ‘초소형 전기차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 공모사업’에 전남도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에 따라 e-모빌리티 연구센터 및 실외테스트베드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선 영광군이 실증 사업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동시에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써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광군 청사 [사진=영광군]

군은 국가 전략 산업중 하나인 초소형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차량 및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새로운 이동 서비스모델의 검증 및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있다. 

또 영광 대마산단에 구축 중인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으로 2019년부터 7년간 총 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영광을 중심으로 목포, 신안, 제주도 등지에서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신뢰성 검증과 공공서비스 및 물류·배달 서비스 등 총 5대 서비스, 11개 과제에 대한 실증을 실시하여 도시·농촌·도서 지역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동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초소형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운송 체계 및 서비스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 모빌리티 관련산업 도표 [사진=영광군]

 

또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국내 e-모빌리티 제조 산업 육성을 위해 총 사업비 195억 원 규모의 e-모빌리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는 영광 대마산단에 e-모빌리티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검증시설 구축을 통해 e-모빌리티 전원시스템 등 핵심부품 설계, 성능평가, 시작품 제작검증 등 One-stop 기업육성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국내 e-모빌리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과 평가기반 구축사업은 영광군이 대한민국 e-모빌리티산업 거점 지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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