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잔나비가 탈퇴한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에 사과하며 부친 사업 관련 의혹에 재차 결백을 주장했다.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밴드 잔나비를 둘러싼 의혹에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잔나비 음악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신 모든 분의 상심과 우려가 더 클 것이기에 사실과 달리 보도되는 부분에 있어 더욱 명확하게 밝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밴드 잔나비 [사진=잔나비 인스타그램]㈜ |
페포니 뮤직은 “먼저 과거의 그릇된 행동에 책임을 통감하고 탈퇴한 멤버 유영현 군은 글을 올린 작성자(이하 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고, 친구의 부모님과 만나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유영현 군은 친구의 상실감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해왔다”고 알렸다.
또 최정훈의 부친과 관련해 “최근 한 매체(SBS) 보도 이후 최정훈이 SNS로 밝힌 바는 한 치의 거짓 없는 사실이며, 어떠한 회피의 의도도 없었음을 다시 한 번 전한다"고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이 모든 일은 부친의 사업 건으로 아들로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전부다. 임시주총에는 참여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부친이 지정한 분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했고, 그 이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였고 경영 참여 또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부친에 관한 의혹에 대해서는 4일 검찰 수사 결과 부친은 입건 및 기소되지 않았고, 앞서 검찰 측에서도 최정훈 관련해서는 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제기된 모든 의혹과 논란에 전혀 관련이 없고 결백하며, 더는 부친의 일과 연관지어 사실과 다른 확대 보도와 악의적인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켜봐 주시고 믿음을 주신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진실된 음악과 활동을 통해 꼭 보답하겠다”고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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