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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US여자오픈 첫날 뛰어난 퍼트감으로 4위 올라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06:17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06:17

선두 日 히가와 3타차로 한국 선수 중 최상위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역전으로 장식할지 주목

[서울=뉴스핌] 김경수 기자 = 김세영(26)이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김세영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CC(파71·길이6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잡았다. 선두 히가 마미코(일본)와는 3타차의 단독 4위다. ▼한국시간 31일 오전 6시10분 현재

메이저대회 첫 승을 향한 디딤돌을 놓은 김세영. [사진=KLPGA]

2015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김세영은 이달초 메디힐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미국LPGA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그러나 그 가운데 메이저대회 우승컵은 없다.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 여섯 차례 ‘톱10’에 들었다. 2015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거둔 단독 2위가 최고성적이다. 지난해에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한데 이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하는등 우승권에 근접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커트탈락했다. US여자오픈에는 다섯 번 출전했고, 2017년 거둔 공동 8위가 최고성적이다.

김세영의 이날 퍼트수는 27개에 불과했다.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는 얘기다. 드라이버샷은 253.0야드 나갔고 그 정확도는 78.6%(11/14)에 달했다. 아이언샷 그린적중률도 66.7%(12/18)로 크게 흠잡을데 없었다.

김세영은 “어렸을 적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던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싶다. 부모님이 와 응원해주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된다.”며 우승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역전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세영이 메이저대회 첫 승을 이번 대회에서 역전으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김세영의 역대 US여자오픈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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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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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공동 46위
2015      공동 42위
2016      공동 26위
2017      공동 8위
2018      공동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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