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에 앞서 "아직 라인업이 나오지 않았지만, 최주환을 오늘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지명타자로 나서면 페르난데스가 수비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2루수로 출장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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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선발 출전한다. [사진= 두산 베어스] |
올 시즌 옆구리 부상에 시달린 최주환은 지난 28일 1군에 돌아왔다. 28일과 29일 모두 대타로 출전했고, 3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다. 지명타자가 아닌 2루수로 나서는 만큼 몸 상태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테이블 세터에 정수빈(중견수)과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클린업트리오에 최주환(2루수), 김재환(좌익수), 박건우(우익수)를 배치했다. 하위 타선은 박세혁(포수), 허경민(3루수), 오재일(1루수), 김재호(유격수)가 맡는다. 선발 투수는 좌완 이현호다.
이에 맞서 삼성은 테이블 세터에 박해민(중견수), 김상수(2루수), 클린업트리오에는 구자욱(우익수), 다린 러프(지명타자), 이학주(유격수)가 나선다. 강민호(포수), 김헌곤(좌익수), 최영진(3루수), 공민규(1루수)가 하위 타선으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저스틴 헤일리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