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검찰, ‘김학의 부실수사·수사외압 의혹’ 대검찰청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1:51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1: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학의수사단, 지난주 대검 압수수색
2013년 수사관련 기록 확보…관련자 조사 등 진행
부실수사·수사외압 의혹 진실규명 시도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과거 검찰의 김 전 차관 수사와 관련해 최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지난주 대검을 압수수색해 과거 김 전 차관 사건과 관련된 수사기록과 해당 자료가 담긴 컴퓨터 서버 등을 확보했다.

수사단은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당시 수사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왼쪽·63)과 건설업자 윤중천(58)씨.

앞서 검찰은 지난 2013년 두 차례 김 전 차관에 대해 성범죄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벌였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김 전 차관 비위 의혹을 내사하던 경찰 수사 지휘라인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이 이뤄지면서 수사 외압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이미 지난 3월 말 김 전 차관의 수사와 관련해 수사 외압의 의심된다며 법무부에 수사를 권고한 바 있다.

이같은 과거사위의 수사 권고를 받고 출범한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뇌물 및 성범죄 의혹과 함께 당시 청와대 민정라인이었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중희 변호사를 각각 피의자로 전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과거사위는 전날 김 전 차관 사건에 대한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과거 김 전 차관 의혹에 대해 ‘봐주기’ 수사가 의심된다”며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에 대한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데도 이를 수사하지 않았다”고 재차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또 “경찰과 검찰 수사에 영향력을 미칠 곳은 현실적으로 당시 청와대 이외에는 상정하기 어렵고 부적격 인사에 대해 고위직 임명을 강행한 배경과도 연관이 된다”며 “뿐만 아니라 사실상 ‘윤중천리스트’라고 부를 수 있는 검찰 전·현직 고위관계자가 윤 씨와 유착 관계를 맺은 것으로 의심되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