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찰 "YG 성접대 의혹 확인된 사안 없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14:16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7:20

경찰 "YG 성접대 의혹 내사·수사한 부분 없다"
"방송 보면서 확인할 필요 있으면 확인할 것"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제기한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YG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버닝썬 사태 수사 과정에서 YG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내사나 수사를 하지 않았고 관련 진술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방송을) 보면서 확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할 것"이라며 수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스트레이트는 이날 YG의 동남아시아 재력가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승리의 성접대 당시 숙박비를 결제한 카드는 YG의 법인카드였다"며 "이에 따라 YG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은 끊이지 않았지만 경찰은 YG에 대한 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양현석 YG 대표와 소속 가수 1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있었다는 것이다. 여성들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라는 게 스트레이트 측 설명이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 대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 클럽 NB로 이동했다"며 "클럽에서의 이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YG 측은 이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