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7700만원...가격 인하한 미국과 비슷한 수준
이벤트로 구매자들에 '더 프레임' TV 65형 선물 제공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유럽에 이어 한국 시장에 2019년형 QLED 8K 98형(QN98Q950R)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 8K QLED TV 98형을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
출고가는 7700만원이다. 앞서 미국에서 98형 모델 출고가를 10만달러(약 1억1848만원)에서 7만달러(약 8296만원)로 30% 인하하면서 국내 출고가에 관심이 쏠렸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QLED 8K 98형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프레임(The Frame)' 65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프레임은 TV 베젤을 액자처럼 디자인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QLED 8K 제품군에 98형을 도입합으로써 98형에서 65형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QLED 8K는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3300만개의 화소를 촘촘하게 배열하고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상관 없이 8K 수준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화질 엔진 ‘퀀텀프로세서 8K 인공지능(AI)’을 채용해 98형과 같은 초대형 화면에서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98형의 경우 최대 5000니트(nit) 밝기로 HDR 영상을 구현해 주는 기능(Q HDR5000)을 탑재해 주변 환경이나 콘텐츠의 특성에 상관 없이 영상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