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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일산·운정 주민들 "고양창릉, 3기신도시 지정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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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3차 집회 진행, 주최측 추산 1만명 참가
"김현미 장관 기자간담회, 의미 없어..기존 교통책 재탕"
"운정, 교통·인프라 부족 시달려..3기 신도시 즉각 철회하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 일산·파주 운정 주민들이 고양 창릉지구의 3기 신도시 지정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집회를 이어갔다.

25일 오후 6시30분 경기 일산동구청 앞에서는 일산신도시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가 피켓과 현수막을 동원해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25일 오후 6시30분 경기 일산동구청 앞에서 열린 일산신도시연합회 3차 집회 [사진=김성수 기자]

이날 열린 3차 집회에는 누적 기준으로 약 1만명이 참석했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현장에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시위를 이어갔다. 파주 운정신도시연합회와 고양 일산신도시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각 연합회 관계자가 창릉지구의 3기신도시 지정을 반대하는 연설을 하면 풍선과 피켓, 현수막을 든 주민들이 같이 구호를 외치는 식으로 진행됐다. 

운정신도시연합회 관계자는 "딸아이를 자전거 태우려고 운정으로 이사왔는데 정부한테 기만을 당했다"며 "정부의 3기 신도시 지정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다른 운정신도시연합회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부실하기 짝이 없는 기반시설로 여기 일산신도시까지 와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해야 한다"며 "정부의 기습적인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운정 주민들이 왜 사망선고를 받아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 이상 운정신도시의 생존문제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며 "정부의 공권력 횡포로 우리 주민들을 사지로 몰고가는 잘못된 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산신도시연합회 관계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최근 기자간담회는 안하느니 못한 것이었다"며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교통개선대책 내용은 이미 나온 내용을 재탕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창릉 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사전도면 유출로 3기 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된 바 있다"며 "이를 다시 3기 신도시로 지정하는 것은 일산을 투기와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려는 국토부 주관 기획부동산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량짜리 경전철로 3만8000가구 주민들의 교통문제가 해결되겠는가"며 "그것도 입주민들의 교통분담금으로 해결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그는 "3기 신도시 지정 이후 서울 집값은 더 올랐다"며 "경기도 97.9% 이상의 1·2급 그린벨트를 풀어 대량 주택을 건설한다 해도 1기 신도시 집값의 낙폭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집값은 올려주고 주택은 경기 서북부에 몰아주는 김현미 장관의 깊은 뜻을 모르겠다"며 "악성 미분양으로 시달리는 곳에 꼭 그래야 했는가, 지금까지 이런 엉터리 정책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의 행보는 공권력을 이용한 재산권 침해"라며 "3기 신도시 3만8000가구는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야외 집회를 마친 후 일산에 있는 김현미 장관 지역구 사무실로 이동해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열린 1·2차 집회에서는 주최측 집계 기준 약 1만1000명이 참가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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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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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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