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보길도 청별리 물양장과 윤선도 원림 일원에서 ‘제15회 보길 윤선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5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과 체험, 전시, 체육 행사, 특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사진=완도군] |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청별항 특설 무대에서 가족 콘서트 및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과 걸그룹 바바, 25일에는 송대관, 리틀 싸이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또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세연정까지 함께 걸어보는 ‘보길도 세연정 걷기’와 ‘오행시 짓기’, ‘천연 비누 만들기’, ‘손 글씨 써주기’, ‘보길도 세연정 음악 여행’,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4개 마을에서 참여하는 체육 행사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와 훌라후프 대회, 팔도사투리 대회, 특산품 깜짝 경매, 나도 가수다 등이 열린다.
보길 윤선도 문화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보길 윤선도 문화축제는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축제도 즐기고 보길도에는 울창한 예송리 상록수림과 공룡알해변, 중리해수욕장 등이 있으니 보길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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