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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에 오면 '황룡강 꽃길만 걸어도' 힐링된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6:19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6:19

24~26일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열린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황룡강 일원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이하 황룡강 꽃길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년 전통의 장성 홍길동 축제는 올해부터 황룡강 꽃길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장성군 황룡강변 관광객들 탐방이 이루어지고 있다.[사진=장성군 ]

군은 지난 겨울부터 시작해 황룡강 일원 약 5만평의 대지에 붉은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을 등 다양한 꽃들을 심었다.

이번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는 '황룡강변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24일 금요일 오후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재능자랑과 금잔디, 김용임, 정수라, 김종환, 추가열, 서지오, 조원석 등 유명 가수의 개막 축하쇼가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토요일인 25일 오후에는 장성군 관내 학생들의 무대인 ‘드림오케스트라’와 방과후 동아리 공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고, 퓨전 타악공연 ‘얼쑤’의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장성군 황룡강변 꽃길 조성지 [사진=장성군 ]

주말 저녁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트롯 댄스 페스티벌’이다. 가수 진시몬과 DJ 등이 출연해 트롯과 EDM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에는 퓨전예술공연과 봄꽃 힐링 콘서트, ‘4대 품바’ 서봉구의 품바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꽃길축제 준비를 위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황룡강변에 오랜 기간 동안 정성들여 꽃을 식재했다”며 ‘자연친화적인 축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 조경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꽃을 가꾸고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등 ‘협업을 통해 완성해가는 축제’라는 데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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