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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노웅래 원내대표 후보 "인정사정 봐서라도 한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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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오만한 집단으로 낙인찍힐 것인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노웅래 의원이 “민심은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노 의원이 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섰다.

노 의원은 “지난 4.3 보궐선거 민심은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도 뻔한 원내대표 선거가 되면, 민주당은 민심을 외면하는 ‘변하지 않는 오만한 집단’으로 낙인찍히고, 내년 총선, 제대로 치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 확실히 보여 줘야 한다”며 “민주당의 변화, 총선승리가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의원은 마지막으로 "인정사정 봐서라도, 우리 민주당과 제가 망신 당하지 않도록 우선 한표, 나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현장에선 의원들의 웃음과 박수과 터져 나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04.30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노 의원의 정견 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

기호 2번, 노웅래 의원입니다.

먼저 지난 1년간,
꽉 막힌 국회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홍영표 원내대표님과
원내대표단께
감사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해찬 대표님께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부산 해운대 문탠로드에서,
빛고을 광주,
남녁 끝 제주에서,
남북평화시대를 여는 강원까지
쉼없이 누볐습니다.


지난 4.3 보궐선거 민심은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응답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뻔한 원내대표 선거가 되면,

민주당은 민심을 외면하는
‘변하지 않는 오만한 집단’으로 낙인 찍히고,
내년 총선,
제대로 치를 수 없을 것입니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
확실히 보여 주셔야 합니다.

민주당의 변화,
총선승리가 답입니다.

만에하나 내년 총선을 그릇친다면,
개혁과 적폐청산의 시대정신은
전면 부정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셨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한반도 평화가
모두 부정될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이유도
완전히 부정될 것입니다.

또다시 나라를 거덜 낸 적폐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순 없습니다.

결단코 안됩니다.

그래서 내년 총선, 이겨야 합니다.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도
국민과 함께 지켜내고,
문재인 정부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기득권 세력의 반발,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에 뽑히는 원내대표는
당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당의 얼굴이요, 간판입니다.

과연 우리당이
어떤 얼굴과 이미지로
내년 총선을 치르시겠습니까?

상대당의 얼굴, 간판과 비교해서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경직된 모습으론
이길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야당과 심하면 수백표 차이에
박빙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외연확대가 관건입니다.

촛불에 마음을 합쳤던
중도·진보층을 잡을 수 있는 얼굴이어야 합니다.

우리당이 확장력과 시너지를 갖는데,
누가 도움이 되겠습니까?

누가 더
총선승리에,
문재인 정부 성공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변화의 요구에 응답하려면,
누굴 선택해야 합니까? 여러분 !

국민 눈높이에 맞춰,
원칙은 지키되, 지속가능하게
유연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
보여줘야 합니다.

총선승리를 위해선
당이 단합돼야 합니다.

공천잡음이나 갈등 막아내겠습니다.

공천과정에서 억울하고 부당한 일이 없도록
의원님들을 확실히 지켜내겠습니다.

아울러 원내지도부 구성에 대해서도

당대표님과 상의해서,
‘당대표 중심의
총선승리 원팀’으로 만들겠습니다.

사사건건 대치하는 국회,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할 일은 하는
‘일하는 국회’
‘성과내는 국회’를 이뤄내겠습니다.

‘무조건 반대’하는 거대야당이
버티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설득의 정치는
여당의 몫입니다.

장외투쟁을 하는 제1야당,
국회로 끌어들일 복안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제가 그 역할을 맡아
풀어내겠습니다.

개혁은 싸워서 추진하되,
민생은 협조를 구하고,
설득해서 성과를 내겠습니다.

하지만 원칙과 기준에 따라
되는 건 되고,
안 되는 건, 안되는 것입니다.

최근 자유한국당의
폭력적인 입법활동 방해는
의회민주주의를 저버린 폭거이자,
국민 배반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확실하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폭력과 협상은
엄격하게 분리해서 대응하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4당이 합의한
패스트 트랙지정 법안의
본회의 통과, 해 내겠습니다.

이제 국회도 성과로 답해야 합니다.

지난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소상공인 지원, 청년일자리 등
총 11가지 항목의 민생입법
우선 처리하겠습니다.

지난 대선 때 여야가 함께 약속한
62건의 공통공약 민생개혁 입법도
20대 국회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국회를 사실상 올 스톱시킨
선진화법도 개선하겠습니다.


저 노웅래 ‘원내 지원대표’가 되겠습니다.

원내운영은
철저히 의원중심으로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원내대책회의는
주요 현안을 제기한
의원님들을 회의에 참여시켜,

현안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서
의원님들 누구나
스타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공약 이행 지원단’을 구성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총선 지역공약 이행에 필요한
입법과 예산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의원총회 활성화 하겠습니다.

당론예비조사와 의총안건예고제를 실시하겠습니다.

당·청간 소통, 답답하시죠?

현안조정을 위해 ‘정무중심의 당청협의’를
정례화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

저 노웅래,
성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진흙탕 싸움터 과방위’를
‘일하는 과방위’로 바꿔 놓았습니다.

전반기 법안처리 0건에서,
후반기 19건 통과시키는
입법성과를 얻었습니다.
KT 통신국 화재에 대해
사상처음으로
실질적인 소상공인 피해보상 합의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국회를 변화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입니다.

저는 오직
우리당의 총선승리에 올인한다는
결연한 각오로
원내대표 당락과 상관없이
상임위원장 자리, 내려 놓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총선승리에 앞장서기 위해서입니다.
내년 총선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입니다.

우리에게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촛불을 들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믿음을 주고,

민주당이 희망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반드시 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의원님 양손에 한표씩
결선까지 두표 갖고 계십니다.

이해찬 대표님은
‘한표 줍쇼’라고 해서 당선되셨는데,

인정사정 봐서라도,

우리 민주당과 제가
망신 당하지 않도록
우선 한표,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

약속을 지키는 노웅래
준비된 원내대표 노웅래

총선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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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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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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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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