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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즐거운 비명 ‘천만 관광객 시대’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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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2018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목포시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은 2017년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5백만 관광객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늘어난 관광객은 2018년 하반기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민선 7기 목포시가 ‘낭만항구 목포’라는 도시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맛의 도시 브랜드화와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찾은 관광객들[사진=목포시]

작년 한 해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둘러본 곳은 갓바위 보행교 42만명, 춤추는 바다분수 40만명, 자연사박물관 36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레트로 감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희네슈퍼는 5만6408명, 유달산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 1만1492명, 가톨릭 목포 성지 1만1434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천사대교 개통이후 4월 한달간 압해대교에서 북항으로 유입된 차량대수는 1일 평균 3000대에서 4000대로 이 중 관광버스는 평일 30여대, 주말 100~150여대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북항을 찾는 관광객이 앞으로 평년대비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목포시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맛의 도시 브랜드화 추진사업과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목포시는 근대역사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원도심지역은 근대로의 시간여행을 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힐링·감성 여행지로 조성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전통문화와 슬로푸드가 보전된 외달도·달리도는 어촌 뉴딜 300사업과 조화를 이뤄 국내 최대 바다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제 1회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이어 산발적으로 추진했던 모든 축제, 공연, 문화예술행사를 한데 묶어 가을에 집중 개최하여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예향의 도시 낭만항구 목포의 정취에 흠뻑 빠지도록 만들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만의 맛, 여유와 쉼, 문화예술 등 특별한 매력을 상품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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