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B+] 케이프證, 발전플랜트 업체 '비디아이'에 200억원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케이프證, 비디아이 전환사채(CB) 200억원 인수 결정.. 10일 납입
"정부發 환경규제정책 강화에 석탄화력발전소 개보수 수주 급증"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이 발전플랜트 업체에 2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미세먼지 등 정부의 환경규제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개보수 수주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에 2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비디아이가 신규 발행하는 전환사채 200억원어치를 인수하는 구조로 납입일은 오는 10일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케이프투자증권은 비디아이 지분 약 20%를 가져가게 된다.

[사진=케이프투자증권]

비디아이는 화력발전소의 친환경 설비 등 보조기기 설비에 대한 설계와 제작, 시공, 시운전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화력발전 핵심 기술인 돔밸브 등에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석탄 화력발전 보조기기(BOP) 전체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2017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최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정부의 환경규제정책 강화로 비디아이의 사업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신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중 20년 이상 가동 중인 43기에 대해서 친환경 설비로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다.

비디아이는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자회사와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포스코, 한화건설 등 민간 EPC 업체에게 보조설비를 발주 받아 설계와 운영 등을 맡게 된다. 미세먼지를 99% 거르는 탈황설비와 전기집진기, 석탄 취급 설비, 회처리·회정제(석탄재를 처리하거나 정제하는 설비) 등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디아이의 매출은 △2016년 1005억원 △2017년 949억원 △2018년 857억원 등으로 최근 3년간 감소세를 나타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 규제로 신규석탄화력발전소 설립이 제한돼 감소한 것으로 올해부터 개보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삼천포환경설비 개보수 1600억원 등 올해 예상 매출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전력 및 발전자회사 사장단회의]

케이프투자증권은 본격적인 IB부문 영업 확대를 위해 올해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업금융팀을 스카우트하는 등 우수 인력을 공격적으로 확충, 수익을 늘려나가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IB인력은 5월 초 현재 약 70명 가량이며 종합금융본부를 중심으로 ECM, PE, PF 등 다양한 부서에서 투자 영역을 확대 중이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