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게이밍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
“상하좌우 선명한 화질로 생생한 게임 가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에이서(acer)가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Nitro) 5'을 국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서의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 [자료=에이서(acer)] |
‘니트로 5’은 캐주얼 게이밍 브랜드 ‘니트로’의 주력 노트북 제품이다. 비싼 가격으로 구매 부담이 높았던 기존 게이밍 제품과 비교해 진입장벽을 낮춘 게 특징이다. 인텔 9세대 코어 i5·i7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1660Ti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또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144Hz의 고주사율과 3밀리세컨드(ms)의 짧은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15.6인치(39.6cm) sRGB 색역을 100% 구현해 실제와 거의 동일한 색상을 재현하고 한층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7.18mm 네로우 슬림베젤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비율이 80%다. 16인치 이상의 화면크기를 체감할 수 있고 광시야각 패널로 상하좌우 어디서나 선명한 화질이 제공돼 더 생생한 게임이 가능하다는 게 에이서 측 설명이다.
니트로 5은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DDR4 램(기본 4GB)과 256GB PCIe NVMe SSD가 탑재돼 빠른 실행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여분의 포트를 활용해 M.2 SSD와 HDD를 추가할 수도 있다.
HDMI 2.0, USB 타입C 3.1 Gen(1개), USB 3.1(1개), USB 2.0(1개) 등의 포트가 지원되고 블루투스 5.0과 레드 백라이트 키보드, 캔싱턴락 슬롯 등 다양한 편의사항도 탑재돼 있다. 또 에이서 쿨부스트(Acer CoolBoost™) 기술이 탑재된 듀얼 냉각 팬으로 CPU와 GPU의 온도를 기존 대비 최대 9% 이상 낮출 수 있다.
사용자는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니트로센스(NitroSense)로 CPU와 GPU의 온도, 팬 속도, 오디오, 전력사용 등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니트로 5’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고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종류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것도 ‘니트로 5’의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니트로 5의 가격은 99만9000원(i5 프로세서와 1650 그래픽카드가 탑재)부터 159만9000원(i7 프로세서와 1660Ti 그래픽카드 탑재)까지 구성돼 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