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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러시아서 139억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기사입력 : 2019년04월28일 13:27

최종수정 : 2019년04월28일 13:27

13개월간 기본설계 후 EPC 금액 확정 예정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업계 고부가가치 분야인 기본설계 수주에 성공했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안드레이 칼리닌 가스 신테즈 사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비소츠크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 사업 계약식에서 계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200만달러(약 139억원) 규모의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주처는 가즈 신테즈를 비롯한 러시아 민간 석유회사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안드레이 칼리닌 가즈 신테즈 사장, 러시아 민간 석유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쪽 875km에 있는 비소츠크(Visotsk) 지역에 하루 생산량 5000톤급 메탄올 생산공장과 유틸리티 및 부대설비에 대한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3개월 동안 기본설계를 수행한 후 EPC(설계·조달·시공)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EPC 금액은 최소 10억달러(약 1조161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해외 선진 건설기업들이 주로 맡아온 고부가가치 분야”라며 “한국 기업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유럽, 러시아 지역 플랜트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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