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사개특위 사임 결재 반발..효력정지가처분·권한쟁의심판 청구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1:57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1:57

문희상 의장, 병원서 사보임 신청서 결재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규희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 사임 결재에 반발하며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에 대한 가처분신청과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팩스로 제출한 오신환 의원 및 채이배 의원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결재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가처분 신청과 함께 권한쟁의심판 2가지를 헌재에 심판요청 해놓은 상태”라며 “조속히 가처분 신청에 대한 부분들을 헌재가 결정해서 진행되지 못하도록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이혜훈, 하태경, 지상욱, 오신환 의원 등이 24일 국회 본청 의사과에 모여 김관영 원내대표의 국회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에 반발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규희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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