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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대형 불화 '마곡사 불괘' 복원 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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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260호 '마곡사석가모니불괘불탱', 국립중앙박물관서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마곡사석가모니불괘불탱'이 복원 작업을 마치고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불교회화실에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보물 제1260호인 '마곡사석가모니불괘불탱'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6년 5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여 온 한국의괘불전 중 열 네번째 전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공주 마곡사 괘불’ 언론공개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곡사 석가모니불 괘불탱’은 보물 제1260호로 오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전시된다. 2019.04.23 alwaysame@newspim.com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공주 마곡사 괘불'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330여년 전 제작한 높이 11m, 너비 7m, 무게 174kg에 달하는 대형 불괘인 '마곡사석가모니불괘불탱'을 볼 수 있다. 복원 종료 이후 최초 공개다.

마곡사에서 전하는 보물 제1260호 '마곡사석가모니불괘불탱'은 지난 2015년 (재)성보문화재연구원 등을 통해 보수·복원 작업을 마쳤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었으며 3년 간의 복원 작업 이후 제모습을 되찾았다. 

배기동 관장은 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공주 마곡사 괘불' 전시간담회에서 "마곡사 괘불은 한국의 중세, 근세의 인류가 만든 대작 미술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자신의 세상을 잘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공주 마곡사 괘불’ 언론공개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곡사 석가모니불 괘불탱’은 보물 제1260호로 오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전시된다. 2019.04.23 alwaysam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마곡사 원경 스님은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에 마곡사가 등록됐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 보물을 보여주기 위해 부처님이 주신 선물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곡사는 화승들의 요람이었다. 우리나라의 120~130여명의 화승들이 현재 마곡사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화승 양성을 위한 건물 금어원 건립 설계비가 4억7000만원(국비)이 계획돼 있다"고 귀띔했다.

국립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에는 스님이 조각을 만들고 불화를 드리는 전통이 있었지만 근대기 이후 개인이 불화를 작업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마곡사는 화승을 키우는 남방화소로 유명했고, 이 전통을 살리기 위해 금오원 건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원경 스님은 "요즘 정치, 경제도 모두 어렵다하는데 많은 분들이 와서 괘불을 통해 행복의 문을 활짝 열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괘불은 법당 밖에서 특별한 법회나 의식을 할 때 걸어 놓은 불교 그림이다. 그중에서도 '마곡사 괘불'은 화려한 석가모니의 모습, 주변의 장식, 다양한 보살들을 엿볼 수 있는 불교 회화다. 광배를 장식한 꽃, 보관에서 자유롭게 나는 봉황, 영롱하게 반짝이는 구슬과 다채로운 문양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마곡사의 역사와 성보를 담은 도록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유수란 학예연구사는 "부처님의 몸에서 화려한 모습의 정점은 광배 부분이다. 다양한 꽃과 구슬로 석가모니의 위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부처가 들고 있는 '연꽃'도 주목해야 한다. 이에 대해 유 연구사는 "이 연꽃은 말로 전할 수 없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한다. 예전에 석가모니 부처는 말로 가르치는 '설법' 대신 연꽃을 대중에 가만히 보여줬다. 이는 말로 할 수 없는 깨달음과 진리가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마곡사 괘불처럼 화려한 보관을 쓰고 연꽃을 든 부처를 그린 괘불은 17세기에서 18세기까지 충청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며 비슷한 도상임에도 '노사나불' '미륵불' 등 여러 존상으로 지칭된다. '마곡사 괘불'은 본존 두광 안에 구획된 붉은 방제 안에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이란 존명이 적혀 있어 본존이 석가모니불임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공주 마곡사 괘불’ 언론공개회가 열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곡사 석가모니불 괘불탱’은 보물 제1260호로 오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전시된다. 2019.04.23 alwaysame@newspim.com

본존뿐만 아니라 각 인물 옆에도 존명을 적은 방제가 있다. 괘불에 그려진 35명이 누구인지 방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유사한 도상을 해석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지혜의 보살, 지혜 실천의 보살, 석가모니 10대 제자들이 그려져있다. 또한 세 부처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불교의 영원성'을 보여준다.

이 거대한 괘불의 제작은 21개의 삼베를 이어 작업으로 이뤄졌다. 괘불을 작업한 사람은 126명이며 부처 발 아래 화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화승은 6명이다.

한편 충청남도 공주시 태화산 자락에 자리한 마곡사는 봄날의 경치와 유서 깊은 역사로 유명하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 경치가 수려해서 '춘마곡'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예로부터 산수를 겸비한 승지로 꼽혔고 조선시대 세조는 마곡사를 조망하며 '만세동안 없어지지 않을 땅'이라 감탄했다.

신라시대에는 승려 자장이 선덕여왕의 후원을 받아 643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한다. 임진왜란 중에는 충청도 의병의 집결지였고 조선 후기에는 왕실과 충청도 감영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조선 굴지의 사찰로 이름을 떨쳤다.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됐다. 5층 석탑(보물 제799호)을 비롯해 영산전(보물 제800호), 대웅보전(보물 제801호),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등 마곡사의 주요 전각은 모두 보물로 지정돼 있다.

전시는 24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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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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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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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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