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 술' 안방 시장 공습.. 맥주부터 백주까지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주노교 '명냥', 화윤설화 '슈퍼엑스' 등 중국 맥주·백주 국내 론칭
'칭따오' 흥행에 중국 술 국내시장 공습...FTA 관세 인하 혜택도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중국 주류업체가 국내 가정용 주류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면서 안방 공략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영 주류기업인 노주노교가 한국을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선정, 중국 대표 술인 백주(白酒) ‘명냥’을 출시했다.

노주노교 신제품 '명냥'.[사진=명냥]

명냥은 천연식물에서 활성인자를 추출해 목넘김이 좋고 숙취가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곡물(수수)을 원료로 차추출물을 배합해 만들었다. 알코올도수는 ‘명냥 408’ 40.8도와 ‘명냥 508’ 50.8도 등 총 두 가지로 면세점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노주노교 수입사인 ㈜명냥 관계자는 "명냥은 중국에서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1분기에 한 곳의 성에서만 모두 달성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 백주“라면서 ”명냥의 전세계 독점 유통권을 가진 명냥을 통해 한국 시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전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17일) 중국 맥주회사인 화윤설화맥주의 ‘슈퍼엑스’가 국내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슈퍼엑스는 화윤설화맥주의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뮌헨 맥아를 사용해 맥아 특유의 곡물 풍미를 유지하고 독일 허스부르크 홉을 넣고 송백, 감귤 등의 향을 첨가해 과일 맛이 맴도는 것이 특징이다.

화윤설화맥주의 국내 독점 판매 법인인 현원코리아는 내달부터 가정용 시장(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대는 1캔 당 2500원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음식점을 비롯한 업소용 시장은 올 4분기 중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슈퍼엑스.[사진=현원코리아]

◆ 중국 술 국내 시장 공략 잇달아..배경은?

중국산 주류 브랜드가 잇달아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배경은 수입 주류 시장의 급성장과 맥을 같이 한다. 수입 맥주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체 시장의 20%(업계 추정치)를 차지하며 4년 전인 2014년(6%)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다.

이 중 중국 대표 맥주인 ‘칭따오’가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것도 주류 수입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칭따오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수입맥주 판매량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칭따오 수입판매사인 비어케이의 매출액은 2016년 860억원에서 2년 만인 2018년 1263억원으로 약 47% 증가했다.

또한 한중FTA 발효로 주류 관세율이 단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도 수입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산 수입 맥주와 백주(첨가물 넣은 증류주), 소주, 고량주 등 품목의 경우 올해 현재 세율은 22.5%로 2015년 FTA발효 당시 30%보다 7.5%포인트 감소했다. 중국산 수입 맥주와 백주 등 품목 관세율은 매년 1.5%포인트씩 감소하며 오는 2022년에는 18%까지 낮아진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한국 주류시장 규모가 매년 줄고 있는 추세지만 아시아권에서 영향력이 큰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또한 수입 제품에 대한 거부감도 적어 주류 수입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