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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 GiGA Chain' 공개...5G에 블록체인 적용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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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IoT 보안 솔루션, GiGAstealth
"5G 글로벌 플랫폼 완성할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네트워크 블록체인 브랜드 'GiGA Chain'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을 선보이며 '초연결 사회'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 사옥에서 열린 블록체인 전략 및 서비스 발표 기자간담회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KT는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KT GIGA Chain을 공개했다. 2019.04.16 alwaysame@newspim.com

KT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G(세대) 네트워크 블록체인 'GiGA Chai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블록체인 핵심 전략사업으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GiGA Chain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등을 공개했다.

기가스텔스는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IoT 단말의 IP 주소가 보이는 'Invisible IP' 기술이다.

검증되지 않은 익명의 송신자에겐 IoT 단말이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네트워크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

IoT 단말의 해킹 사례 중 99%가 인터넷을 통한 익명의 접속을 통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기가스텔스의 'Invisible IP' 기술의 적용만으로도 IoT 보안 취약점의 상당부분을 해결 할 수 있다.

기가스텔스는 KT GiGA Chain을 통해 사용자, 서버, IoT 단말 등 통신에 관련된 모든 요소들에 대한 고유 ID를 저장하며,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통해 1회용 상호인증 접속토큰을 발행해 IP가 아닌 ID 기반의 통신 무결성을 보장한다.

GiGA Chain BaaS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과 통합 운영, 관제 기능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형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전문 개발인력이 없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블록체인 노드(Node)를 구성하고, 블록체인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다.

별도의 서버 구축이 필요 없어 블록체인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비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정부 과제 중 하나를 예시로 3년간 인프라를 이용한다는 가정 하에 GiGA Chain BaaS를 도입하면 개발 환경 구축 시간이 3주에서 1일로 약 95%, 개발 비용이 4억원에서 0.6억원으로 약 8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공개하고 2019년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지역화폐의 안전하고 건전한 유통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착한 페이는 지류형 지역화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것으로, 모바일 앱 기반의 상품권 발행 및 QR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KT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5G 시대의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표방하고 있다"며 "전 세계 네트워크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5G 글로벌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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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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