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허창수 회장 "한일관계 좋을 때 경제 좋아...갈등해소 적극 나설 것"

기사입력 : 2019년04월15일 15:56

최종수정 : 2019년04월15일 16:36

전경련, '한일관계 진단 전문가 긴급좌담회' 개최
"한일재계회의 비롯 日정재계 지도자들과 소통하겠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한일관계가 좋았을 때 우리 경제가 좋았다"며 냉각된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15일 열린 한일관계 진단 전문가 긴급좌담회에서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전경련]

허 회장은 15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일관계 진단 전문가 긴급좌담회'에서 "우리 한국 선대 기업들은 한일관계를 중요시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한일관계는, 많은 갈등 속에서도 늘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왔다"며 "한국 정치지도자 납치문제로 악화된 한일관계를 풀고 일본경제단체연합(경단련)과 함께 '한일 재계회의'도 개최했다"며 설명했다. 

또한 "이때부터 일본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속도를 내면서 기술제휴가 본격화됐고, 일본 390여사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약 8만2000여개 일자리를 제공했다"면서 "제3국에서 한일 기업의 인프라 개발프로젝트만 2008년 이후 100건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양국의 우호적 관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 만큼 전경련이 앞서 관계 회복을 위한 비즈니즈와 인적 교류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오는 11월 도쿄 한일재계회의를 비롯해 일본 정재계 지도자들과 긴밀히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이번 좌담회를 계기로 양국의 갈등 해소를 위한 국민여론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