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권·목소리 등 재능기부, 기후변화 정책 홍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가수 '박지훈'과 '노라조'가 기후변화 공보대사로 위촉된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수 '박지훈'과 '노라조'를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수 박지훈 [사진=환경부] |
박지훈은 지난 2017년에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활동했다. 최근 첫 단독 음반인 '어 클락(O'CLOCK)'을 발표하고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라조는 조빈과 원흠으로 구성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슈퍼맨', '사이다', '카레' 등이 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박지훈, 노라조는 초상권, 목소리 등의 재능기부로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홍보, 기후변화 공익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들 홍보대사들의 재능기부를 이용해 공익광고, 대국민 손수영상저작물(UCC) 공모전 등 올해 기후변화 정책 홍보와 공익활동을 알리기 위한 저작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새로운 홍보대사들이 미래세대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소통의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